저만 지적하는 사항이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제(12월 23) 도 지하철에서 본 바로는 '시프트(SHIFT)', 프래임(Frame)', 팬(Fan)' 등이었는 바,
우리 말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께도 송구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왜 P 와 F 를 잘못 표기하고 있는가?' 하는 물음입니다.
당연히 '시후트', '후레임' 이나 '휀' 등으로 표기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엄연히 영어의 P 와 F 를 분명하게 표기하도록 되어 있는 자랑스러운 한글인데 그야말로 제대로 표기하지 못하여
엉뚱하게 발음하도록 오도(誤導) 하는 일이 비일비재함을 볼 때 마다 안타깝다는 생각입니다.
학회에 계신 고명하신 어른들께서 하루 속히 교정토록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소르샘 (2010-12-24 16:07:51)
몽달님이 지적이 대체로 맞다고 봅니다. 100% 정답은 아닙니다.
외국인(서양인)들이 우리 말(한글)을 정확히 발음하지 못하듯이,
우리도 영어를 정확하게 표기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F]가 [ㅎ]이냐? [ㅍ]이냐?는 논란이 많습니다. 그 중간 쯤 된다고 보면 무난할 듯 합니다. [시-ㅍㅎ-트] 정도로... 아래서 직접 들어 볼까요?
Fan 6 :
http://dic.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ldic&query=Fan&x=16&y=17
* 다른 나라 말글을 정확히 적고 발음하려는 성의는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구강구조 등으로 불가능할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한국사람처럼 우리말을 발음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하철(시내버스) 안내방송에 나오는 외국어 중에도 그런 외국인 발음을 흉내내서 녹음했습니다.
억양이 틀립니다. 따라서 우리도 외국어를 대충 발음하면 됩니다. [오렌지]라도 해도 좋고 [어륀쥐]라고 해도 좋습니다. 무책임한 말 같지만, 무책임한 외국인들이 많은데 굳이 우리만 100% 책임질 일은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지하철 표기는 크게 틀린건 아리라고 봅니다. [후레임]도 좋고 [프래임]도 좋습니다. 어느것도 정답은 아닙니다. 아무리 정확하게 글자로 적어도 억양(장단과 고저)이 틀리면 다 틀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