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은 제작 방법이나 기능에 있어 세계적인 자랑거리로서 문화유산으로의 등재는 당연하였다. 그러나 현세의 한글은 그 기능에 있어 시대의 흐름에 제대로 적응을 못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과 같이 현실에 안주하며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가는 멀지 않아 세계적인 웃음거리로 전락 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당장 한글의 개선해야 할 문제점을 찾아 시정하고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여야 할 것이다. 여기에 필자가 파악한 문제점과 대안을 약술한다.
첫째 한글은 훈민정음 당시의 28 자모 중 4개가 도태되어 이웃집 개 짖는 소리는 고사하고 사람의 소리인 로마자 F. V. L. Th.의 소리도 기록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소수민족에게 한글을 보급하면서 훈민정음 옛 복합 자(V발음 ㅸ)를 끌어다가 때움질 식으로 사용을 했다. 가져간 측에서는 지금은 얼떨결에 뭔지 몰랐어도 조만간 후회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우리는 새 글자의 시급성을 깊이 인식하여 사용빈도와 복잡성 때문에 사라진 옛 글자에 연연하지 말고 현행 억지 맞추기의 한글 글자 ㅍ. ㅂ. ㄹ. ㄷ 들을 간소화 변형하여 28 자모로 글자 수를 늘려서 대응 할 것을 제안한다.(F = V = L = Th = )
둘째 현행 한글 된소리 글자 ㄲ.ㄸ.ㅃ.ㅆ.ㅉ 의 개선이다. 자음을 조합하면 무슨 소리든 표현이 가능한 글이 훈민정음이었다.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 하였듯이 지금 세상은 복잡하면 무엇이든 살아남지 못한다. 구지 중국이나 일본의 간자, 약자를 들먹일 필요가 없다 치더라도 최소한 우리는 개선의 길을 모색하여야 한다.
한글의 수출전선에서 적어도 경쟁 외국문자보다 더 어렵고 복잡한 글자는 없어야 한다. 그런데 현황은 어떤가? 가까이 영어알파벳은 가장 어려운자가 3획이다. 그러나 한글의 ㅃ 은 8 획이다. 우리도 한글에 ㅊ, ㅎ 에 사용한 점을 빌어다가 액센트(삐침)로 ㄱ ㄷ ㅂ ㅅ ㅈ 에 활용하여 약자 화 할 것을 제안한다. 전통의 쌍자음 변형을 목숨 걸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른다. 그렇다면 우선 병용 할 수 있도록 새 글자임을 고시만 하는 것도 하나의 대처 방안이 될 것이다. 현재 학생들 간에는 약자를 많이 쓰고 있음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까치→ )
셋째 현행 한글 “ㅇ” 자의 용도제한이 필요하다. 무성음 ㅇ 을 받침 “응”으로 쓰는 것은 좋다. 그러나 무성음을 어간에 쓰는 것은 마땅치 않은 것이다. 미관상 어두에 쓰는 것은 눈감아 줄 수 있으나 어간에 사용함은 문자 체계를 어지럽히는 외에 쓸데없이 이치에도 맞지를 않은 복잡성만 보태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무성음의 글자가 존재 할 수가 있는 것이냐 말이다. 무성음이란 말 그대로 소리가 없는 것이다. 소리가 없으니 글자도 없는 것이다. 1음소 1 기호인 한글의 특징을 망가뜨리는 “ㅇ”자의 용도를 빨리 제한할 것을 제안한다. (보이소.→보 ㅣ 소. 있으소→ㅣ 소.)
넷째 두음법칙의 철폐이다. 두음법칙 때문에 본래의 소리를 적지 못하고 말하지 못한다면 이 또한 한글의 기능에 적지 않은 타격이다. 국내적으로는 관련 성씨들의 소송이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고 같은 말과 같은 글을 사용하고 있는 북한이나 중국 러시아 등의 동포들도 두음법칙을 모르고 산다, 날이 갈수록 이질화는 심해지기 마련이다. 하루속히 바로잡아 쓸데없는 비용을 허비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고 염려되는 외국인들의 저작권침해를 미리 막는 것도 도의상으로나 법률적으로도 당연한 것이다. (나주 → 라주. 이씨 → 리씨. 유씨 → 류씨)
다섯째 정부는 하루빨리 한글의 기능 확장 개선을 전담 할 기구와 직제를 설치하여 앞서 생각하고 건의 내지 청원하는 인사들의 의견을 취합, 연구 발전시켜 국격에 맞는 한글로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을 제안한다.
한글의 모자란 점을 개선코자하여 발 벗고 나선 관심 있는 학자나 국민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은 국가에 제안이나 민원을 한두 번 낸 것이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문학을 주관하는 부서나 직원이 부정적인 임기응변식 답변으로 종결 지워 버리기 일수 이고 관련부서 이첩운운 후 영원히 끝이며 세 번이면 민원처리규정상 동일 민원 운운 하면서 각하해 버린다. 한말로 얘기해서 엉뚱한 부서의 엉뚱한 직책의 담당자가 알아서 종결해 버리는 것이다. (문자 담당실. 문자담당 실장)
날로 늘어만 가고 있는 해외어학연수 유학이나 날로 늘어만 가고 있는 엉터리 외래어, 그리고 줄을 이을 한글수출 전망 등을 고려하여 우선 위 다섯 가지 만이라도 하루빨리 받아들여 우리글 한글의 기능을 높임으로써 쓸데없는 소모성 낭비와 논쟁을 주릴 것을 재삼 제안 하는 바이다.@ - 學 松 -
* 보이지 않은 새 글자의 예시룰 위하여 첨부파일도 하였음.
위성인 (2010-05-03 08:57:28)
혹 한글(가야글)의 역사가 불과 600년이라는 믿음으로 알고 하는 말씀이리라고 생각됩니다.하지만 한글은 정음보다 훨씬 앞에 있던 글자를 정음이라는 이름으로 통일시킨 것입니다.쌍자음 가운데 쌍시옷과 쌍기역은 다른 쌍자음보다 뿌리가 깊어서 정음 초기부터 모습을 드러내지요.
바로 이점이 한글의 역사를 불과 600여년이 아니라 신라와 가야 시대까지로 보아야 하는 근거가 됩니다.가야[加耶]가 음차이지만 한글의 이두나 본모습입니다.
더할가의 힘력의 [ㄱ]과 어조사야의 귀이의 귀가 둥근 것이고 우부방이 바로 [ㅑ]의 모습이니,한글 가야나 한문 加耶나 같은 글자를 교묘하게 나타낸 음차이고 그림자인 것입니다.
허수러히 글자를 되돌리는 것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영어때문에 어쩌자는 생각은 너무 앞서 나간 일입니다.
영어의 [F]는 [후]라고 받아 적으면 그만입니다.
[Fighting/후아이팅].[Free/후리]
한글의 [ㄹ]받침은 [L]로 적어 좋습니다.
발:안[parlan],달고/달어[dalco/daleo],다르고/달라[dalego/dalla]
#한글의 모음조화규칙을 무조건이 아니라 어법에 따라 허물어 놓으면,똑똑한 한글이 다씨 태어나지요.한글 탓은 이런 구석에다 하여야지 한글의 글자 수가 부족하고 때를 써서야 됩니까? 왜어나 한어는 불과 수백 음운밖에 안되지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외래어 표현들을 가지런하게 표기하고 아무 혼란도 겪지 않지 않나요?
학송 (2010-05-06 09:42:13)
님의 학문 깊이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글에 관한한 천학 무식을 자인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니 보이는 걸 어떡합니까? 한글의 기능 부족을 체험으로 알았고 애를 먹는 이들 특히 해외 업무 종사자들과 과학 기술 전문인들의 애로를 많이 보고 들었습니다.
한글 글자들의 유래나 역사성은 잘 모릅니다. 그러나 문자란 모름지기 현실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글은 무작정 외국 문자인 영어나 한문에 매여서 나아갈 길을 모르고 방황하여서는 안됩니다. [F]의 소리를 [P]와 똑 같은 [ㅍ]으로 표기 하라는 외래어 표기 규칙을 그대로 방관 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마음대로 [H]와 똑 같은 [ㅎ]으로 표기 하는 것은 더더욱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완치가 안될 것으로 예단하고 치료를 하지 말자는 식의 학문 연구는 세상의 발전에 장애가 될 따름입니다.
깊이 연구하시는 분들이 한글의 기능부족을 모르지는 않을 텐데 구지 외면을 하고 딴지를 거는 것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문외한이 세상을 살면서 그저 보고 느낀대로 생각을 정리하여 '스마트 한글'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이 오손도손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가볍게 보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