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방콕 더디가도
(2011.27)
코로나德 조심조심 외출自制 다리굳고
티브이에 인터넷에 눈의혹사 實感생활
잠이보배 일찍취침 북적북적 여행인파
가까스로 탑승군데 모닝콜에 새벽네시
매일걷는 워킹코스 귓불온도 영상사도
살짝구름 가로등下 길바닥에 낙엽소리
요란하던 풀벌레音 귀뚜리음 언제갔나
줄인운동 되돌이길 다섯시반 黎明풍경
얇은구름 넓게펴져 反射光에 不要電燈
半夜半辰 어슴프레 내그림자 오간데無
일백칠십 螺線계단 전망대를 오내림에
에어블로 위잉위잉 橡樹落葉 모음소리
구시월에 떨어진實 이제본격 떨어진葉
키큰상수 튼튼가지 마른橡葉 아직인데
떨어진葉 너희는왜 일찍져서 魂이나나
코로나는 아닐거니 아마品種 탓이겠지
同甲내기 전화벨에 요샛말로 방가방가
얼굴對面 일년여에 반가운聲 농담진담
천당지옥 滿員이래 지루참고 더더待期
집콕방콕 더디가도 나이세월 잘만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