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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 서있는 설날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62
새벽부터 하루 죙일 설레벌레 설치든 까치
우듬지 맴돌며 낮설고 첨 보는 손님 드나들어서 일까
후두둑 퍼얼펄 꼬랑지 꺼덕이며 노래부르네 까아 까아작 까치설날

어쩐 일인고 새들도 산골보다는 도시가 살기 편한 거여
지독헌 농약에 비실부실 쓸쓸히 세상 떠난 농부님 뒤따르는 기여
가만 살펴보므는 저자거리 뒷동산에 비둘기 섞언 까마귀도 보이던 걸

사람이 사람노릇 갈수록 못허는 정치경제언론판 판
신자유주의 핵실험에다 공직자부패사회 뇌물동맹 설치는 나라
깨우쳐 떨치고 일어서야 될 사람 설 줄 모르니, 까치꺼정 외쳐대는 건가

까치설날은 어저께구요 우리 설날은 오 늘 이래요
잊지않고 잃어버릴 수도 읎는 할아버지 할머니 주름살 노래
그려 그렇군 설날은 종갓집 며느리뿐 아니라 모두 일어서 일어 선 설날

일년에 한번쯤 까치도 설치고 높다랗게 노래하니
흰눈 수북히 쌓여 설날 아니고 일어나 서서 맞이해야 될 서있는 날
베풀고 나누면 넉넉히 더불어 우스믄서 살기 마련인걸 웬일로 들 찌프리는 겨

올해는 철들고 깨우쳐 기쁜얼굴로 찾아 올 아들딸 기다리는 나 알
지극정성 알뜰살뜰 진종일 서성이며 차례상 마련하는 며느리들 슨 설레임
선 선이 서서하는 설거지 처럼 우리모두 깨어나 새롭게 세워야 할 사람다운 설날


게으르고 늘어지며 비겁 비굴한 거짓부렁 삶에서 떨쳐일어나 맞이하는 즐거운 설날 명절이라네


얼이 말이구 말이 글이 됐다네 그리하여 얼말글 속에 깨우침이
늘 살고 있다는 구먼, 그려 그렇군 그러네 허허 허- 오늘은 이만 !
http://cafe.daum.net/nicebook 말없이 옮겨선 안돼는 글..? 좋은책나눔에서 이풀잎 드림.


* 언제든 그릇된 내용이나 더 나은 맑고 밝음이 있으면 바로 잡도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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