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식         포토갤러리

""내일을 여는 춤""공연 홍보 입니다.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538
내일을 여는 춤 2003- 우리춤 뿌리찾기





5월 2일(금)-11일(일) 7시 30분


포스트극장


■ 주최 : (사)창무예술원


■ 주관 : 내일을 여는 춤 실행위원회


■ 기획 : 창무예술원 기획실


■ 티켓가격 : 전석 2만원


■ 공연문의 : 창무예술원 기획실 (Tel.337-5961)





우리춤의 전통과 계승,


그리고 새로운 창조를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무대





<내일을 여는 춤-우리춤 뿌리찾기>는 199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6회째를 맞는 창무예술원의 대표적인 기획행사로, 한국창작춤에 있어 유용한 자산이 되어왔던 전통이 우리 창작춤에 어떠한 방식으로 결합, 접목되는가를 고민해보는 무대입니다. 한명의 안무가가 신무용을 포함한 전통작품과 그 춤을 오늘의 춤언어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마련하는 실험적인 기획공연형식으로 진행되며, 공연 후에는 안무가와의 대화 시간을 가짐으로써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안무가와 관객 간의 상호 발전의 장을 형성하고자 합니다.








<PROGRAM>


5월 2일(금)-3일(토)


&#65517; 유미희(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강사)


∥전통: <춘앵전(春鶯&#22208;)> / 창작: <달바람꽃>


춘앵전의 창사에 나오는 달, 바람, 꽃, 님에 대한 이미지를 시각화 하여 창작작품 <달바람꽃>을 안무하였다


화문석이라는 제한된 공간 사용은 자유로운 현대사회에서도 금단의 열매처럼 자리잡고 있으나 인간의 가슴 속에 꽂혀 있는 꽃에 대한 갈구는 결국 금기시된 영역까지 때로는 자유롭게 넘나드는 현대인의 모습들을 반영하고 있다.





&#65517; 김미숙(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교수)


∥전통: <승전무 중에서-검무> / 창작<푸른 뱀>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를 뱀의 신성(神性)에서 칼춤과 관련지어 이미지화 시켜 보았다. 보편적으로 뱀은 불사(不死)의 존재라는 인식과 깊은 관련을 맺는다. 또 여러 개의 알과 새끼를 낳는 뱀은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푸른 뱀을 통해 칼의 신적(神的)존재의 형상에서 불사(不死)를 기원하며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부각하고자 한다. 따라서 칼의 신적 의미를 표출하여 우주에너지를 모으는 표적으로 그리고 상징부호로 드러냄으로 인간의 심리적 위안과 화평(和平)을 기원하는 내용을 춤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5월 4일(일)-5일(월)


&#65517; 남수정(용인대학교 무용과 전임강사)


∥전통: <채선향무(彩扇香舞)> - 안성 향당무 中 / 창작: <모란기억(慕蘭記憶)>


새롭게 창작되는 작품 '모란기억'은 전통춤 '채선향'의 춤 자체가 갖는 내용적 측면 (젊은 날을 회상하는 기녀의 춤)을 모티브로 하여 구성된다. 이 작품은 인간의 아름답던 과거에 대한 회상이라는 우리 전통춤에 내재된 삶의 철학적 상징성을 차용하여 완전히 새로운 춤 이미지를 전개해 나간다. 색바랜 부채살 사이로 들여다보는 꽃과 같이 향기나는 과거로의 여행. 그 길을 떠나는 행복하고 몽환적인 현실... 이것이 고금의 두 춤을 만나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65517; 정란(창무회)


∥ 전통:황무봉류 산조 / 창작: 塞下曲(새하곡)


창작작품 <새하곡>은 죽음을 담보로 자유를 갈구하고자 했던 한 여인 (조선시대의 허난설헌)의 삶이 산조에서 전해지는 우울함과 자유로움으로 대변되는 그 무엇과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작품제목인 <새하곡>은 변방의 끝에서 부르는 노래 정도로 번역되어질 수 있는데, 이는 자유롭다는 것이 사회구조 속에서 언제나 중심에 설 수 없다는 비극성에 기초하여 중심의 바깥, 끄트머리에서만 그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정하여 붙여진 제목이다.








5월 8일(목)-9일(금)


&#65517; 이현미(창작무용연구회)


∥ 전통: <동래학춤> / 창작: <草 그리고 復活>


창작작품 <초(草) 그리고 부활>은 동래학춤의 여러 특징적 춤사위(뜀사위, 모이어룸사위, 외발사위, 배김사위등)에서 보여지는 역동적이면서 단아한 자태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창작화하였다. 춤의 고유한 형식과 호흡은 그대로 살려두고 여기에 현실적으로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바로 환경문제인데, 공해 때문에 멸종하는 학과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다분히 환경친화적이고 생명사상을 담고 있다.





&#65517; 김효분(수원대학교 무용과 초빙교수)


∥ 전통: <이매방류 살풀이춤> / 창작: <하늘님 II>


살풀이는 말 그대로 살을 푸는 춤이다. 즉 우리민족이 가지고 있는 한이라는 정서를 춤으로 승화한 춤이다. 이런 전통춤의 특징을 현대물로 재탄생시켰다. 하지만 너무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주제는 표현하기가 어려워 ‘어머니의 한’이라고 구체화시켰다. 사실 어머니의 한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반적인 소재다. 그런 점을 현대물로 각색해서 공감대를 형성해보고자 했다. 이런 시도가 관객과의 거리 좁히기에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여기에 안무가의 주관과 감정도 어느 정도 가미된다.





5월 10일(토)-11일(일)


&#65517; 박시종(청주시립무용단 훈련장)


∥ 전통: <진주교방굿거리춤> / 창작: <菜松花로 피어>


교방굿거리는 채송화처럼 짙게 먹은 고운 색으로 피어난다. 갓길의 풀처럼 작은 모습이지만 소나무의 당당함을 닮은 다양한 색으로 슬프도록 가냘프게 피어 고운 색깔로 시간에 머문다. 과거를 기억 않고 미래의 열망도 말며 오직 현재에 머물러 마침내 마지막 꽃잎으로 떨어져 그 여운의 향기를 오래가게 한다





&#65517; 김혜은(단국대학교 무용과 강사)


∥ 전통: <김숙자류 도살풀이> / 창작: <이대로 텅빈 내 자신이 좋다>


우리는 철저히 벽에 둘러싸인 질서와 법칙 속에서 살아가며 그 삶은 늘 버겁고 때로는 느슨하게 고리가 풀린 채로 살아가는 것 같이 스산하기마저 하다.


이 작품은 도살풀이춤의 맺고 몰고 푸는 그 속에서 표현되는 정확한 호흡과 그 호흡이 풀어내는 공간성을 자연스럽게 엮어가며, 중요한 오브제로 동원되는 흰 천으로 화선지위에 그려지는 한폭의 그림처럼 삶의 발자취를 표현하고자 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