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르바에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을 물리친 지 70주년을 기념하는 군사퍼레이드를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했다. 다른 구소련 공화국인 러시아에서 기념일은 5월 9일로 정해져 있지만, 카자흐스탄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5월 9일 러시아의 축하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떠날 수 있도록 5월 7일에 행사를 개최했다. ‘조국방위군 기념일(Defender of the Fatherland Day)’로 알려진 카자흐스탄의 국군의 날 또한 5월 7일로 정해져 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아스타나에서 거행된 군사퍼레이드를 시작하면서 카자흐 군대에 축하의 말을 전하고, 이 행사는 “대조국전쟁에서 승리한 군대의 군사적 전통이 현 세대의 조국방위 군대에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5,000명 이상의 군대가 참가한 아스타나의 퍼레이드는 카자흐스탄이 1991년 소련에서 독립을 달성한 이래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