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 제8회 노인의날 기념행사
보건복지부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노인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는 남자 노인 51명, 여자 노인 404명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靑黎杖)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 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어 통일신라 이후로 80살이 넘은 사람에게 임금이 이를 하사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정부는 지난 1993년부터 100세를 맞는 노인에게 대통령 명의로 청려장을 선물해왔다.
또 임순원(林淳元.82) 대한노인회 서울시 영등포구지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방숙(田芳淑·102) 경기 수원 감천장요양원 명예원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이성희(李聖姬·53) 한국노인복지관협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이 수여되는 등 164명의 노인복지 유공자에게 훈ㆍ포장이 수여된다.
원래 지난 1991년 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은 10월 1일이지만 우리나라는 국군의 날과 겹친다는 이유로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정해 법정기념일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경로의 달인 10월을 맞아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KTX, 새마을호 주중 열차운임 30% 경로할인 혜택이 신설되고 노인학대 예방센터(☎1389)도 개설됐다''며 ''2007년까지 노인을 위한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연합뉴스 임화섭 기자(solatido@yna.co.kr)
2004-10-13 17:2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