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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 3차] 인수합병으로 인한 계열편입 사건을 통한 대기업집단의 기능에 관한 연구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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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계열외 기업이 기업집단에 새로이 편입되는 경우에 대한 실증분석을 통하여 기업집단의 다양한 기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업집단으로의 계열편입 및 인수합병은 기업집단에 소속되지 않았던 기업이 새로이 기업집단에 편입됨으로써 계열사간의 상호작용에 동참하게 되는 사건이라는 점에서 기업집단의 기능을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의 연구가 기업집단내 계열사간 상호작용의 효과를 명확히 구분해 내기 어려운 반면 본 연구는 사건연구를 통해 계열화의 효과만을 별도로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갖는다. 실증분석 결과 국내 기업집단의 경우 첫째,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기존 기업과 신규편입 되는 기업이 동종산업에 속할 때 기존 기업의 누적초과수익률은 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동종산업 관련 시너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기업에 성장과 자원의 불균형이 존재할 때, 이를 보완하는 기업을 편입할 경우 누적초과수익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내부자본시장 형성을 통한 재무적 시너지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기업집단에 소속된 기존 기업의 여유현금흐름이 많을수록, 기존 기업의 지배주주 지분율이 높을수록 기존 기업의 누적초과수익률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편입 기업의 여유현금이 기존 기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부족할수록, 반면 성장기회는 상대적으로 클수록 기존 기업의 누적초과수익률은 보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유현금은 풍부하나 성장기회가 희소한 기존 기업이 그 반대의 속성을 지닌 신규편입 기업을 지원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국내 기업집단은 신규기업의 편입을 통해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향유하면서 동시에 내부자본시장을 통하여 계열사간 상호지원을 행함으로써 기업집단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핵심단어: 기업집단, 계열분리, 계열사지원, 부의 이전(tunneling), 내부자본시장
 첨부파일
정찬식.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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