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ETF시장가격과 NAV 간의 차익거래전략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목적으로 삼고 구
체적으로 차익거래수익성이 (1) 추정NAV를 사용할 경우와 실제NAV로 조정할 경우 서로 차
이가 나는지 여부 (2) 분석기간에 따라 달라지는지 여부 (3) ETF펀드에 편입된 구성주식
의 배당락일 전후의 기간에 있어 차이를 보이는지 여부에 대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표
본기간은 ETF가 처음 상장된 2002년 10월 14일부터 2003년 3월 24일까지 6개월간이며, 보
다 현실적인 분석을 위하여 1분 단위의 거래시각이 일치된 일중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였
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에 의하면 첫째, KODEX200의 경우 76.8%는 공정평가, 0.7%는 과대평
가, 22.5%는 과소평가된 것으로 나타났고, KOSEF의 경우는 80.6%는 공정평가, 0.2%는 과대
평가, 19.2%는 과소평가 되어 있었다. 특히 2003년 2월의 경우 두 종목 모두 가격괴리가
가장 심하게 발생하였는데 이는 모두 과소평가였다. 또한 추정NAV를 사용하였을 경우와 실
제NAV를 사용하였을 경우의 차익거래이익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전체표
본에 대하여 과소평가의 정도가 과대평가의 정도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시간
의 흐름과 차익거래이익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으며, 02년 10월 상장이
후 12월까지 줄어들었다가 03년 1월에 다시 증가했고 2월에 최고조를 이루고 있다. 넷째,
12월 배당락일 전후의 이론가격 대비 시장가격의 괴리율은 모두 음(-)의 평균 괴리율과 중
앙값 괴리율을 나타내었으나, 배당락일을 기준으로 하여 배당락일 이후의 음(-)의 괴리율
이 더욱 심하였고, 이는 0.01%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적으로, 주가지수선물의 이론가 대비 과소평가 현상이 지속되는 것과 흡사하게 ETF
도 과소평가 현상이 두드러져 우리나라 ETF시장은 어느 정도 비효율적인 면이 있으나, 전
체표본의 75%이상이 공정평가된 것으로 나타나 아직 도입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시장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