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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다하는 단체를 바라며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30
안녕하십니까?
귀 학회의 무궁한 발전과 우리 말의 황폐화를 막는 기관이 되고 유야무야한 기관이 되지 않기를 기대 합니다.

금일 처음 가입하여 귀에 거슬리는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어떠면 귀학회의 일이 아닝지도 모르지만, 요즘 방송이나 사회 지도자나 얼척지근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이 우
리 말과 글을 애용하는데 데에 도에 벗어나 답답한 마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심리는, 특히 우리 민족의 심리는 '매질하며 부리는 상전에게는 반항하지만, 당근을 주며 달래가면서 부려
먹는 상전에게는 쓸개까지 빼주려 한다'라고 말하면 너무나 지나치다 할까요?

우리가 일본 단어를 금지한다하여 금지 목록을 배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영어를 사용하는 정도는 어
떻습니까??

이 두 글은 다같이 외국어인데 일본말이나 미국말이나 다 같은 외국어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일본
말은 못쓰게 하고 미국말은 분별없이 쓰고 있으니 왜 그런 것입니까?

요즘 방송을 듣거나 신문이나 잡지를 읽으며 느끼는 가장 혐오스런 단어 중의 하나가 '나트륨'입니다
'소금'을 '나트륨'이라고 하는데 사실 '나트륨'이 소금은 아니지 않습니까?

한글학회에서는 세상의 과학과 학문의 변화가 급하여 외국어로된 새로운 용어가 봇물처럼 들어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좋은 우리 말이 있는데도 위의 예와 같이 굳이 맞지도 않는 잘못된 외국어를 쓰는 것과 같은 사례는 우리말에 대한 애착이 없는 것이고 정책이 없는 것이 아니곘습니까?

귀 한글학회에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이 본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글과 말을 가꾸고 보호하는 일은 다시한번 숙고해볼 일이라 생각합니다.

'넷티즌'을 '누리꾼'으로 바꾼 것 같은 것은 참 좋습니다.

급조되어 들어오는 신용어들도 신속한 순발력을 가지고 우리말로 바꿔주면 본연의 의무를 다 하는 것이 아닐지요?

유심히 방송을 들어보십시요.
우리말이 얼마나 영어로 대체되었는지를----

이러다가 한글학회가 영어학회로 간판을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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