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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은 다섯권 중..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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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물 제1호 서울 남대문 '동방예의지국 숭례문'이 그 이름도 허망하게 와르르 우당탕 무너져 내리다니 이 무슨 불길한 징조란 말인고 '설날 지내고 사흘' 나라가 어수선하다 보니 별 별일도 죄다 벌어지는구먼! 예의범절 높이 받들어야 될 때 온갖 부정부패 뇌물동맹, 삼성특검 이명박특검, 원유유출사건, 꼬부랑 말 주절대는 인수위..아무래도 편치않고 뭔가 심상찮으며 수상쩍다.

어제꺼정 열심히 일하시던 일흔 한 살 할머니도 갑짜기 세상 떠나시고, 며칠 전만해도 시장통 골목에서 호떡구어 살림꾸리던 마흔 여덟 아낙네도 갑짜기 중환자실 입원하고 허허 이거 원, 21세기는 영성적 진화를 향한 영원한 삶 신비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더니 드디어 막바지 고갯길에 들어선 것인가, 왜 들 이러는 가? 권력 명예 신뢰가 뇌물에 팔리고 내노라 하는 지도층이 모조리 매수된 건가?

이 나라 '방송 거의가 사투리로 주절대고 언론이 바깥말 도배질해도 바로잡지 못하다니 망국병이로세'



1. 법률사무소 '김앤장' /임종인.장화식 지음/후마니타스/2008.1.8

그런 의미에서 김앤장의 신화는 깨져야 한다. 기록을 햇볕에 말리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말리면 신화가 된다는 말이 있다. 김앤장은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인 영역에서 수많은 일을 해 왔다. 여기에 아무런 견제와 감시가 없을 때 그들은 신화가 되었다. 그러나 투명성의 햇빛을 비추게되면 그 신화는 사라진다 왜 햇빛이 필요한가 그것은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그들이 권력의 핵심인 법률을 다루기 때문이다.

법을 공부하다 보면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격언을 듣게 된다 이 말은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권리를 행사할 때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는 오늘날의 민주주의가 '법 앞의 평등'이라는 소극적 의미를 넘어 '권리 앞의 평등'이라는 적극적 의미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가 보는 김앤장은 '권리 위에 잠자는 자를 깨우지 말고 그대로 두라'고 우기는 듯하다. 독자여러분에게 김앤장은 무엇인가, 들어가고 싶은 기업인가, 소송을 맡기고 싶은 해결사인가, 같이 일해 보고 싶은 동반자인가, 아니면 내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세력인가, 법률을 활용해서 시민의 권리를 억압하는 존재인가.

내가 서있는 처지에 따라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더 이상 평등한 권리 위에 군림하고 있는 법률 전문가의 존재를 무비판적으로 용인할 수만은 없다. 최소한 김앤장의 실제 모습과 사회적 역할을 객관화하는 것에서 시작해, 보이지않는 권력과 잘못된 신화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도록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 가야 할 것이다.

과도할 정도로 특권화되어 있는 법의 영역 역시 민주주의 가치와 원리에 맞도록 변화시켜 가는 일이 중요하다 이 일은 법률 전문가에게만 맡길 일이 아니며 우리사회 모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이 국회의원 임종인과 노동자 장화식, 즉 '임앤장'이 지금까지 김앤장에 관해 말하고자 했던 고갱이, 핵심 중의 핵심이다. 259-260쪽


2. 프리메이슨(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비밀결사체)/폴 제퍼스 이상원옮김/황소자리/2007.1.31

프리메이슨에서 3이라는 숫자는 큰 의미를 가진다. 세 등급이 있고 위대한 빛 세 가지가 있으며 기둥도 세 개, 그랜드 마스터도 세 명, 근본 원칙도 세 개다 3이라는 수는 믿음,희망,자비(사랑)이라는 종교적 덕성을 뜻하기도 한다. 숫자 7도 중요하다 구부러진 계단의 7개 층은 인문학과 과학 일곱 가지를 상징한다. 330년경 그리스도교 학자들에게 받아들여진 7개 가르침은 신의 지식을 아는 방법이라 여겨져왔다 이 원칙은 고딕양식의 샤르트르 성당 건축 때 반영되었다.

사상 최초로 일곱 가지의 상징이 성당 서쪽 문에 조각된 것이다. 프리메이슨 역사가는 이를 두고 '샤르트르 성당 건축가들이 7개 학문을 제대로 익히면 세계 뒤에 감춰진 빛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 것이다 현실 구조 아래 숨어 보이지 않는 진실은 바로 이런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다.'라고..

13세기 중반 무렵 7개학문을 다 익힌 석공은 '건축가, 예술 장인'호칭을 받았다 오늘날도 숙련공이 7개학문에 통달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 있다 '중간층의 방'에 들어갈 허락을 받으려면 이러한 공부가 요구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숙련공에게는 옥수수, 포도주, 기름이 주어진다 이것은 정신적 영적 세상에서의 부를 상징한다 옥수수는 삶을 유지하는 양식, 포도주는 휴식 건강 영성 평화를 뜻한다.기름은 즐거움 기쁨 그리고 행복을 의미한다.

신입 도제에서 숙련공 등급에 오르려는 지원자는 또한 지부 안에서 문자 'G'가 갖는 의미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두번째 등급 지원자에게는 G라는 글자의 의미가 설명된다 이것이 기하학geometry의 첫 글자이자 신God의 첫 글자라는 점도 분명하다.' 숙련공 등급 지원자는 프리메이슨 조직에서 기하학이 갖는 중요성을 배우게 되고 그것이 기본 원칙임을 알게 되는 것이다. 245-247쪽


3. 초인들의 삶과 가르침을 찾아서 2 /베어드 T 스폴딩 정진성옮김/정신세계사/2008.1.31

생각과 말과 행동을 긍정적이고 결연하게 하면 무슨 일이든지 이룰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할 때 일어나는 작용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도 있다 모든 긍정적인 것의 배후에는 진리(원리)가 작용하고 있음을 앞서 말한 바 있다. 그러므로 예수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한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은 앞날을 약속하는 말이 아니다 미래시제가 아니라 현재시제인 것이다.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힘 있는 말은 '나는 신이다 I am God'라는 말이다. '나는 신이 아니다'라는 말은 긍정의 힘과 진리를 담은 말이 아니기 때문에 인류의 말이 될 수 없다. 긍정적인 선언은 부정적인 말이나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는 힘이 있다 본디 인류의 언어에는 부정적인 말이나 과거시제가 없었다 부정적인 단어나 과거시제는 언어가 탄생한 이후로 한참이 지나서야 생겨났다.

이 간단한 원리는 인간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끼쳐 전 인류를 일깨우고 있다. 고대의 인류는 이 원리를 사용할 줄 알았다 지금까지도 그 영향력은 결코 끊어진 적이 없다 오늘날 그 이상을 높이 든 만큼 그 영향력 또한 점점 강해질 것이다. 우리는 사진기를 이용하여 실험을 했다 실험을 해보니 부정적이거나 최면적인 상태가 인간의 눈을 속인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과학자들은 말하길, 우주에서 단 하나의 원자라도 제자리를 벗어나면 이 우주는 산산조각날 것이라고 한다. 인간의 몸은 태양계를 가진 우주인 셈이다 그런데도 인간은 천부적인 권리를 망각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최면에 빠져 있다 믿음이 없다면 어떤 창조력도 일어나지 않는다 인간의 원리와 함께하기를 거부하더라도 그 원리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이상의 사실을 잘 살펴보아 스스로 조화가 일어나도록 해야 할 것이다. 96-97쪽 <긍정적 사고의 힘에서>


4.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안젤레스 에리엔 김승환옮김/눈과마음/2008.2.15

삶을 마무리하는 일은 무궁한 순환의 고리로 들어가는 심오한 내면의 탐구 과정입니다. 이 사실을 이해한다면 인생의 2막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선물과 도전 앞에 유연한 모습으로 나설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최초로 호스피스 활동에 불교의 선禪 개념을 접목한 간병활동을 시작한 '아라야(산크리스트어로 보금자리)'라는 단체는 죽음의 도道(웰다잉 프로그램)를 가르치는 일깜을 통해 사람들이 죽음을 하나의 영적인 과정으로 인식하고 경험하도록 도와왔습니다. 이 일은 우리의 생득적인 영성靈性과 그 다양한 형태를 일깨워줍니다.

영성이라는 말은 흔히 종교적인 용어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자연과 침묵, 직업과 예술, 음악, 가족, 우정에서도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영성은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인생의 정서적, 육체적, 지적인 측면에서 완전성을 더해줍니다 영혼은 사람의 본질이며 우리를 고유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요소이고...
질병과 사망 속에서 분투하며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에 봉착하게 됩니다.

왜 하필 지금이어야 할까? 라는 물음에 대한 치열한 고민, 번민 속에서 우리는 죽음을 준비하는 시간이 삶의 의미를 찾는 소생과 기회의 위대한 잠재력으로 가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때로는 의심과 불확실성, 근심과 슬픔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영적인 고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혼란의 시기에 무엇으로든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붙들 수만 있다면 절망도 평화로운 수용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261-262쪽 <영적 각성>


5. 눈물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권석향 엮음/서적포/1991.10.15

내 삶에 가장 큰 은혜를 베푼 것은 여행과 꿈이었다. 죽거나 살았거나 간에 내 투쟁에 도움이 된 사람은 극히 드물다 허지만 내 영혼에 가장 깊은 자취를 남긴 이들의 이름을 대라면 나는 아마 호메로스와, 부처와, 니체, 그리고 베르그송과 조르바를 꼽으리라.

첫번째 호메로스는 기운을 되찾게 하는 광채로 우주 전체를 비추고, 태양처럼 평화롭고 찬란히 빛나는 눈이었으며, 부처는 세인들이 빠졌다가 구원을 받는 한없이 깊은 새까만 눈이었다. 베르그송은 젊은 시절 해답을 못 얻어 나를 괴롭히던 철학의 온갖 문제들로부터 해방시켜주었다.

그리고 니체는 새로운 고뇌로 나를 살찌게 했고 불운과, 괴로움과, 불확실성을 자부심으로 뒤바꾸도록 가르쳤으며, 조르바는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쳤다. 내 영혼의 모습이 무엇이며 어떻게 생겼는지 확실한 개념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투쟁은 힘들고 절망적이었다. 135쪽



그대 겨레여 무엇 때문에 사는가 사람답게 살기 위해 사람답게 죽기 위한 것 아니든가, 모두를 위해서

얼이 말이구 말이 글이 됐다네 그리하여 얼말글 속에 깨우침이
늘 살고 있다는 구먼, 그려 그렇군 그러네 허허 허- 오늘은 이만 !
http://cafe.daum.net/nicebook 말없이 옮겨선 안돼는 글..? 좋은책나눔에서 이풀잎 드림.


* 언제든 그릇된 내용이나 더 나은 맑고 밝음이 있으면 바로 잡도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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