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자가 쓰일 수 없었던 관계로 인하여 고유어의 어원을 규명하는 일은 전적으로 한자 차용의 방법을 원용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방법적으로 우리에게 보다 많은 고민을 안겨주는 것이 분명하다. 신시(神市)의 경우에도 접근 방법은 너무나 다양하여 해답을 찾는 일이 적지 않게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여기서도 어원 접근 방법의 한 가지로써 다가가 보기로 한다.
신시는 환웅 배달국의 도읍지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환웅이 환인의 명을 좇아 세상을 다스릴 곳으로 신단수 아래 신시에 그 도읍을 정하였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신시는 정착지임을 알 수 있다. 오늘날의 용어로는 수도, 도읍이 적당할 것이다.
김공칠은 그의 저서에서 '야마토'의 발음을 '쟘터', '걈터'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여기서 쟘터와 걈터는 필자의 견해로 차용 한자 神市에 대한 우리말 '감터'로 생각된다. '감터'는 신(神)의 훈독으로 '갸마의 축약형인 감(걈>감)과 시(市)의 소리(지, 치, 티, 터)로 형성된 말이다. 이로 미루어 보아 신시의 어원으로 야마토 또한 하나의 정체성으로 고려될 수 있다.
위의 내용들을 고려해 보면, 신시(神市)는 '감터'인데 이는 일본어 '야마토'와 대응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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