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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아비]님에게 바란다!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57
요즘 소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란 곳에서,
날마다 '영어 미친병'을 퍼뜨리느라 혈안이 되어 있다.
이경숙 여사는 미국가서 [오렌지]라고 하면 못 알아들으니까, [어륀지]라고 발음하도록
표기법을 고처야 한다는 말까지 했다.
이 나라가 온통 영어 홍수가 나서 한글은 뿌리조차 휩쓸려 사라질 위태로운 지경에 서있다.
그런데 [가야아비]님은
이경숙 여사보다 더 앞선(?) 얘기를 그동안 수없이 반복해 왔다.
우리 말글을 지키겠다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고
영어사대주의 시각으로 엉뚱한 소리만 계속하고 있다.

아래에 붙인,
[가야아비]님의 글을 보면
그가 한민족의 핏줄을 이어받은 한국 사람인지 의심스럽다.
우선 아래에 그가 적은 몇 구절을 인용하여 보자


..........푸싼(pusan)이 뿌싼(busan)이라야 정음에 맞아 떨어지느냐?................

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가?
[부산]의 한글로마자표기는,
옛날 표기법에는 [pusan]으로 적어서 [푸산]으로 읽었다. 그것은 잘못됐다.
현행 표기법에는 [busan]으로 적어서 [부산]으로 읽는다. 이제 바로됐다.
그런데 가야아비님은 [san]을 엉뚱하게 [싼]이라고 생트집을 잡고 있다.
정말 쌍시옷 섞인 욕설이 저절로 나오려는 것을 참는다.
대한민국 5,000만 국민에게 [san]이라 적어놓고 읽어보라고 해봐라. 모두 [산]으로 읽을거다.
그런데 가야아비님은 [싼]이라고 헛 소리를 하나?
[쌍용]이란 회사에서는 그 회사의 영문표기를 [ssang yong]으로 적고 있다.
가야아비님이 말하는 [싼]이란 말을 굳이 영문표기하려면 [ssan]으로 적으면 된다.


........... 부산(peusean)이라야 우리말이다.....................

역시 씨나락 까먹는 소리다. [peusean]은 글자대로 읽으면 [페우세안]이다.
[부산]은 그냥 [busan]으로 적으면 되는데, 왜 이런 엉뚱한 헛소리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용싼(yongsan)이 룡산(Riongsean)이고,

가야아비는 [Riong sean]이라 적어놓고 [룡산]이라 발음한다고 했다.
그러나 [Riong sean]은 글자대로 읽으면 [리옹 세안]이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약칭이 [ASEAN]이다 [아세안]이라고 발음한다는걸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더 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다.
가야아비에게 바란다.
그대가 진정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한다면,
그래서 우리 말글이 영어에 휩쓸릴 위험한 지경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제발 한글사랑방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같은
헛소리는 이제 그만 두기를 바란다.

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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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싼(pusan)이 뿌싼(busan)이라야 정음에 맞아 떨어지느냐?
│ 부산(peusean)이라야 우리말이다.
│ 용싼(yongsan)이 룡산(Riongsean)이고,
│ 여쑤(yeosu)가 려수(Ryoseu)이면 얼마나 좋으련...

│ 동(thonge)/동아(thongea)
│ 서(seo)/서울(seoul)
│ 남(name)/남아(namea)
│ 북(peuke)/북어(peukeo)

│ 춘(봄) /chune(vome)
│ 하(여름) /hea(yoreme)
│ 추(가을) /chu(keauel)
│ 동(겨울) /thonge(kyoul)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 요일
│ uil,wol,wha,seu,maw,kem,taw : iouile

│ 하루 해가 바쁘다 !
│ 우리말을 정음의 딱딱한 껍질 속으로부터 끄내는 일을 마다하고,
│ 우리말을 영어 속으로 끄집고 들어가려는 속샘이 무어더냐 !

│ 무릇 말은 모든 마디가 이니셜(처음)과 화이널(나중) 소리로 이루어
│ 져 있다.우리말은 영어와 달리 이니셜에 모음이 올 수 없다.우리말은
│ 이점이 영문과 퍽 다르다.영어는 자음도 모음과 마찬가지로 따로
│ 이니셜(처음) 소리로써 알파벳 이름이든 아니면 (스,쓰,즈)들처럼
│ 나름의 소리를 가지고 있어서,화이널에 놓인 자음들 가운데는 유무
│ 성음을 가리지 않고 마치 교착어라도 되는 듯이 나름대로의 소리인
│ 자음만으로 끝짓지 않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 보기 : game,hite,pipe,serve,knife,cake,size,case,cadge,guide
│ line,fance,have,(gab,bag,duck,and,of,cup,can,has,ball,or,hit)

│ 바로 여기의 (e) 알파벳의 역활은 화이널인 자음을 부드럽고 나긋
│ 나긋하기 휘게하여 꼬리에 붙는 말을 이끌어서 수를 불리기도 하고
│ 일이 앞서고 뒤가는 가림를 하기도 한다.

│ 그러나 우리말의 자음을 가둔 정음은 대신에 화이널인 자음을 이니
│ 셜인 모음과 잇는 자리에 (ㅇ) 소리를 두어서 둘 사이를 갈라놓아
│ 우리말이 교착어라는 모습까지로 잘라내 버리는 딱딱한 껍질을 자음
│ 에게 씌운 격이다.

│ 영문의 (e) 알파벳과 한글의 앞소리 (ㅇ) 자음은 어쩌면 그리 크게
│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왜냐하면 한글이 소리글자이지만 마디글자
│ 라서 영문과 같이 지렁이처럼 마냥 늘어뜨리지 못하니 생긴 방식이
│ 바로 빈소리(ㅇ)이고,위에 보인 우리말의 영문에서 보듯 (e) 알파벳
│ 은 한글의 (ㅇ)과 다름없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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