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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글(고전)과 새글(정음)의 사이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80
1.(字倣古篆)이라 함은

정음이 제정(創制)되기까지 쓰인 옛글이 있노라고 밝힘이리라.
다만 이 정음이 고전에는 없는 8초선독용이나 8종성독용이라는
규칙으로 음운이 문짜와 벗어남이 없이 가깝게 정리하려는
어문의 표준화가 필요하였으리라.

그렇지만 정음의 확립은 녹녹하지 않아,고전으로 물려받은 어원
표기의 버릇이 오래오래 물림되고,지금의 표준말이 된 한글표기
에까지 흔적을 남긴다.
이런 점에서 보면 정음이 역학적으로는 반듯한 모양새를 세우나
항간(절방과 고방)에 널리 쓰이는 언문(고전)을 개악시키려든
이상에 불과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정음의 이상에 어긋나는 (쓰다/書)와 (ㅄㅡ다/用)의 버릇인
말쌈이나 문짜라는 겹짜까지 스스로 정리하지 못한 구석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정음 제정을 두고 나온, 언문이나 이두라는 이름들은 여러
가지의 옛글의 모습이 떠올린다.이두라 함은 설총때부터 쓴 향찰과
같은 바탕인 언문이나 이찰(古篆)과 중국의 변방국과의 무역어인
이문에 쓴 추임(口結)을 말하리라.(서로 말은 알아듣지 못하나,문
자로나마 의사소통에 이르게 하는 한문의 아류가 이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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