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에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될 예정인 동부경제포럼을 앞두고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인 유리 트루트네프는 극동개발펀드의 느린 업무 진행을 질책하였으며 포럼 개시 전에 최소한 2개의 프로젝트를 착수할 수 있도록 촉구하였다. 트루트네프가 지적한 다른 문제는 블라디보스톡에 호텔의 객실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연해주 당국은 포럼의 손님들이 체류할 수 있도록 극동연방대학의 캠퍼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였다.
월요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유리 트루트네프 전권대표는 9월 3-5일 개최 예정인 동부경제포럼의 준비 사항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였다. 트루트네프는 이미 설립된 지 4년이 지난 (모스크바에 사무소가 있음) 극동개발펀드의 업무에 매우 불만족을 표시하였다. “내가 이곳 블라디보스톡으로 출발하기 얼마 전에 극동개발펀드의 대표와 만났고 그에게 뭘 원하던지 해라. 그렇지만 포럼 개시 전에 최소한 2개의 프로젝트를 착수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자신의 업무를 그만둘 생각을 하라고 이야기 했다”
주식회사 “극동 및 바이칼 지역 개발 펀드”는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 프로젝트의 실현을 위해 2011년 11월에 설립되었다. 펀드의 단일 주주는 ‘대외경제활동 및 개발 은행’(대외경제은행)이다. 펀드의 자본금은 155억 루블이다. 지금까지 펀드는 단 한 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올 4월에 대표이사인 알렉세이 체쿤코프와 하바로프스크 공항 이사회 의장인 콘스탄틴 바슉은 새로운 여객 터미널 및 하바로프크시 (신)국제공항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공동 실현에 관한 협정에 서명하였다.
회의에서 전권대표는 눈앞에 다가온 포럼과 관련된 다른 ‘기술적’ 문제, 즉 손님의 투숙과 관련된 문제를 언급하였다. 유리 트루트네프가 강조하였듯이, 블라디보스톡의 호텔 객실은 포럼을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다. 연해주 정부는 오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연해주의 제1 부주지사인 바실리 우솔쩨프는 포럼의 참가자들은 극동연방대학의 캠퍼스에 투숙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현재 포럼의 프로그램에 활동할 참가자들의 수는 1천명이다. 그리고 약 1천명의 수행인들이 있다. 우리는 참가자 전원을 대학 캠퍼스에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제1 부주지사가 말했다. 또한 그는 수행인들을 위한 블라디보스톡의 호텔 객실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9월에 대학 캠퍼스가 APEC 정상회담 참가자들의 숙소로 사용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