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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1주년 기념식 개최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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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7일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17편이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장악 지역에서 격추된 지 1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와 네덜란드, 호주 등 다수의 국가에서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당시 MH17 항공기는 승객과 승무원 298명을 태우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나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장악 지역에서 격추되었다.



격추사고로 가장 많은 196명 사망자를 낸 네덜란드에서는 마르크 뤼테 총리가 참여한 추모식과 더불어 네덜란드 전역의 관공서는 반기를 달았으며, MH17편이 운명의 비행을 시작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국제공항에선 별도의 추모식이 열렸다. 이외에도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 호주, 영국 등에서 추모식이 있었다.


 


사고 여객기가 추락한 우크라이나 흐라보베 마을에서는 주민이 사고 현장까지 행진하면서 희생자의 넋을 달랬다. 이 지역은 반군 점령 지역으로 MH17 사고의 원인을 우크라이나 정부와 동일시하는 주장이 집회를 통해 제기되었다.


 


한편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MH17편이 러시아 지원을 받는 반군이 점령한 동부 지역에서 시작된 '테러공격'에 희생당했다고 거듭 규탄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이웃나라의 최고위급 정치/군사 지도자들의 관여나 개입 없이는 그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3일 네덜란드, 호주,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 벨기에 등 5개국은 피격사건 규명을 위한 국제법정 설치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요청한 바 있다. 유엔 차원에서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피격참사 1주년을 맞아 사건의 조속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등 진상조사를 위한 구체적 움직임을 시사하고 있다. 유엔안보리는 오는 27일경 피격사건 관련 국제법정 설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사건 발생 후 지금까지 국제사회는 이 사건을 러시아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반군의 소행으로 보고 있지만 러시아와 반군 측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소행이라고 맞서며 아직 명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다.

 첨부파일
20150721_헤드라인[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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