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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노인44%, 생계위해 취업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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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노인44%, 생계위해 취업


취업에 성공한 노인 10명중 4명은 생계비를 벌기 위해 일하고 있으며 취업 후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지난 9월 10∼30일 60세 이상의 취업 노인 2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8%가 생계비 조달을 위해 취업 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용돈이 필요해서(21.4%)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14.2%) ▲일이 좋아서(11.0%) ▲사람들과 교제하기 위해서(4.8%) ▲집에 있거나 혼자 있는 것이 무료해서(3.3%) ▲자녀들에게 부담주기 싫어서(1.4%) 등을 취업 이유로 꼽았다.

월 급여수준은 ▲50만∼60만원(50.0%) ▲50만원 미만(23.3%) ▲60만∼70만원(17.1%) 등으로 대부분 월 1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들이 가장 많이 일하고 있는 분야는 판매·서비스직(32.9%)이었지만 일하기를 희망하는 분야는 사무직(32.9%)이나 전문직(24.8%)쪽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응답자 중 71.9%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지만 자녀들로부터 생활비를 보조받는다는 응답자는 20.5%에 그쳤다. 나머지는 본인이나 배우자의 취업 소득(51.8%), 연금 또는 퇴직금(12.4%), 부동산 임대료(6.2%) 등이 주 수입원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노인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고령자에게 적합한 직무 분야의 개발(40.5%) ▲고령자에 대한 기업의 인식 전환(15.7%) ▲고령자 고용 기업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원(15.7%) 등을 꼽았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만큼 노인들의 노후 소득보장을 위한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할 때''라며 ''고령자에게 맞는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인 재취업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강남노인인력지원기관과 한국노인인력지원기관협회, 잡코리아의 60세 이상 회원 중 취업에 성공한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균 연령은 만 63세, 평균 정년 퇴임연령은 만 55세였다.

서울 연합뉴스 최태용 기자(cty@yna.co.kr)



2004-10-13 17: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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