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왕조시대다.
그 때에는 [전하] 또는 [폐하]란 말을 썼다.
[신하]니 [정승]이란 말도 썼다.
[보위]란 말도 썼다. [국새]란 말도 썼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민주공화국에서는 왕조시대 용어를 쓰지 않는다.
[전하]나 [폐하]와 비슷한 [각하]도 과거 권위주의 상징이라하여 쓰지 않는다.
과거 봉건왕조시대에나 쓰던 [국새=國璽 ]란 말도 폐기해야 한다.
국가 공공기관에서 쓰는 도장을 [관인=직인]이라 한다.
군수직인, 도지사직인, 장관직인, 국무총리직인이 있다.
나라를 상징하는 도장이라면
마땅히 한글로 [나라도장]이라 하면 되고,
그것이 낯설다면 [국인=國印]이라하면 된다.
나라도장을 왜 금으로 새기나?
금으로 새기다보니 남은 것을 떼어먹고, 뇌물로 주고 말썽까지 났다.
예로부터 도장은 나무나 (옥)돌로 새긴다.
글씨(서예)나 그림을 그린 다음에는 낙관(*도장찍기)을 한다.
그때 찍는 도장(호, 성명, 두인)은 대부분 옥돌로 새긴다.
많은 글씨와 그림에 찍지만 평생 사용해도 된다.
봉건왕조시대에 쓰던 [전하]란 말이 없어졌듯이,
봉건완조시대에 쓰던 [국새]란 말도 없어져야 한다.
[나라도장]은
좋은 옥돌에 한글 가로쓰기로
품위있고 예술성있는 전각으로 하자!
2010. 09.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