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반 시내 항의자들은 전기요금 인상 문제로 정부와 2주 정도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적인 조치’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중심지인 바그라먄 거리에서 시위를 조정하는 데이비드 사나사랸은 세르즈 사르그샨 대통령에 대해 공공서비스 규제위원회가 전기요금을 16% 인상해야 한다고 했던 결정을 취소할 것, 6월 23일 시위자들과 언론인들에 대해 폭력을 지시하고 행사했던 경찰 간부들을 처벌할 것, 현행 전기 요금률을 인하하는 방향으로 변경할 것 등의 세 가지 요청 사항을 다시 제기했다. 또한 바그랴만 거리에서 수 백 명의 시위자들을 향해 연설을 하던 시위 주도자는 당국에게 월요일 오후 9시까지를 새로운 데드라인으로 설정하고, 소위 ‘진일보’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을 언급했다. 사나사랸은 “우리는 거리의 장애물을 제거하지 않을 것이다. 만일 당국이 우리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월요일부터 매일 밤 우리는 바리케이드를 한 걸음씩 앞으로 이동시킬 것이다”라는 연설로 군중들로부터 격려와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