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의회는 70세라는 대통령 연령 제한을 폐지하기 위한 법개정을 고려하고 있다. 아크즈하 누르베르뎨바(Akdzha Nurberdyeva) 투르크메니스탄 의회 대변인에 따르면, 헌법위원회는 5년의 대통령 임기를 7년으로 연장하는 방안 또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만일 법개정이 통과되면 현재 57세인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종신 대통령직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니야조프 전 대통령의 사망 이후 2006년에 권력을 장악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97퍼센트의 지지율로 당선되었지만, 공정하지 못한 선거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다. 천연가스가 풍부한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이며 1991년 소련의 해체 이후 독립한 구 소련 국가들 중 가장 비민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