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이판사판의 뜻을
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 할 수 없게 된 지경.
또는 어찌 할 수 없으니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풀이 하거나
수도하는이판승과 살림하는 사판승에 빗대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황으로 풀이한다.
하지만 절대로 아니다.찾다찾다 찾을수 없으니 이판사판을 스님들간의
권력타툼 으로 묘사해 불교 전체를 모독하고 있다.
이판사판의 진정한 뜻은 그저 어영부영 또는 될대로 되라는 식의 마구잡이가 아니라
목숨을 바칠만한 가치가 있는 판, 이겨야 내가 사는...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판
곧 '이 판 이야말로 사력을 다 할 판'이란 말이다.
바로 이것이 이판사판의 진정한 뜻이고 어원이다.
이것을 우리말 공식에 대입하면
이 = 이
판 = 판
이
사 = 사
력
을
다
할
판 = 판
오른쪽을 순서대로 배열하면 = 이판사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