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된 밥에 왜 재를 뿌릴까?
밥은 삶과 동일시 되는 단어이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밥에 재를 뿌린다??
아무리 속담 이라지만 우리의 정서상 도저히 용서도 이해도 안되는 일이다.
이 속담의 진정한 뜻은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는 반대로 다된밥에
재를 뿌리는게 아니라 재를 빼고 물을 뿌리는 것이다.
다된밥 이란 자치기 전의 밥을 말한다.
밥을 자칠때는 아궁이에 더이상의 불을 넣지않고 아직 불기가 남아있는 재를 이용한다.
그런데 밥을 자치기 위해 남겨놓은 재를 빼고 물을뿌려 불기를 없앤다면 어찌 되겠는가?
제대로된 밥이 아닌 선밥 즉 설은밥이 되고만다.
'다된밥에 재를 빼고 물 뿌리기'를 우리말 공식에 대입하면.
다 = 다
된 = 된
밥 = 밥
에 = 에
재 = 재
를
빼
고
물
뿌 = 뿌
리 = 리
기 = 기
오른쪽을 순서대로 배열하면'다된밥에 재뿌리기'가 된다.
이 속담의 진정한 뜻은 서툰사람은 일의 마무리를 잘 못한다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