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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와 언어 그리고 한글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27

인간은 도구를 참 많이 사용하고 있다. 멀리보는 도구에서부터 작은걸 보는 도구까지, 추위를 막는 도구에서부터 더위를 물리치는 도구까지, 과거를 기록하는 도구에서부터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까지, 량식을 생산하는 도구에서부터 병을 보는 도구까지, 물건을 나르는 도구에서부터 의사소통을 돕는 도구까지, 려행에 사용되는 도구에서부터 신체단련에 리용되는 도구들까지 등등등...


우리는 도구의 해양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또한 도구가 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가 되여 버린것같다. 무수한 도구들을 만들어 냈었고 또 끊임없이 새로운 도구들을 점점 빨리 만들어내고 있다. 그 도구들 또한 점점 더 위력적이고 효과적인것으로 진화하면서 인류사회의 발전에 가장 결정적인 근거와 단서들을 제공하고있다.

두뇌가 결정적인것이라고 반론하는 사람들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도구를 배제했을 경우 과연 인류가 두뇌와 인체만 가지고 발전할수가 있었을가? 답은 불가능이다. 도구들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동물수준에 머물러 있었을것이다. 기실 적지않은 동물들도 도구들을 사용하고 있다.


그럼 여기에서 도구란 무엇이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둘러 보자.


도구란 한 주체가 간접적인 방식으로 외부실체와 교류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특정된 외부실체이다.


정의로부터 보면 도구를 사용할 경우 주체와 도구는 직접적인 교류관계이고 도구와 외부실체간도 직접적인 교류관계이지만 주체와 도구를 거친 외부실체간에는 간접교류상태가 된다.


그러면 주체가 도구를 사용하는 의도는 무엇일가?
우리는 우리의 상황으로부터 도구사용의도를 도출해낼수가 있다. 그 리유는
1) 자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장소의 한계, 시간의 한계, 기억의 한계, 힘의 한계, 세밀함의 한계 등)
2) 결과를 쉽게 얻기 위하여(또는 편하게 얻기 위하여)
3) 생활의 효률성증대를 위하여
등이다.


위의 도구사용리유로부터 도구로서의 기준을 귀납하여 낼수가 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대체성(응용성): 사용자의 작업을 대체하여 외부실체와의 교류를 할수가 있어야 한다.
2) 편리성 : 사용자가 직접 작업하기보다 쉽거나 편안한 느낌을 줄수 있어야 한다.
3) 준확성 : 사용자가 희망하는 수준의 정확성을 보장할수가 있어야 한다.
4) 충분성 : 사용자가 희망하는 범위의 작업들을 모두 수행할수가 있어야 한다.
5) 효률성 : 사용자가 희망하는 것보다 효률적인 작업을 이룰수 있어야 한다.
6) 지속성 : 사용자가 희망하는 기간보다 긴 시간 사용가능해야 한다.
등.


위의 각 기준에서 더 우수할수록 도구는 사용자의 각광을 더 받고 더 우수하고 더 선진적인것이 된다. 인류 또한 이러한 기준에 따라서 도구들을 발전시켜 왔고 도구들을 사용하여 왔다.



언어와 문자가 도구라는것에 대해 부정하는 사람들은 현시대에 아마 없을걸로 생각한다. 언어와 문자도 도구라는것이 인정이 되면 언어와 문자도 위에서 렬거한 도구의 기준을 떠날수 없으며 또한 실제로 그러한 기준의 틀을 따라서 변화되고 개선되여 왔다.


위의 도구의 기준들로부터 보아도 우리의 문자는 현시대의 가장 뛰어난 문자임을 어렵지 않게 도출해낼수가 있다.(여기서 생략)


일부의 사람들이 세계어문자나 국제표음체계에 대해 우리 문자보다 앞섰다고 하는데 세계어문자는 간편성에서만 앞서고 있고 국제표음체계는 음소의 풍부성에서만 앞서고 있지만 초, 중, 종성으로 획분된 거의 완벽한 정도의 음성조합체계를 명확하게 수립한 문자체계는 이 세상에 우리글체계 밖에 없다.
더구나 국제표음체계와 세계어문자는 과학문화가 많이 발전한 19,20세기에 와서야 선후로 만들어 졌지만(우리문자가 어느 정도 영향주지 않았을가 생각된다.) 우리의 문자체계는 그보다 400년앞선 15세기중엽에 완성되였으니 그 의미는 더욱 크다.


또 일부의 사람들이 우리민족은 세계에 내세울만한 사람이 없다고 말하는데 세종대왕은 문자창제 하나만으로도 인류발전사에서 몇손가락안에 꼽을만한 인물이다. 이러한 현상이 있는것은 아직은 사람들이 그의 이 걸작이 의미하는 바를 모르고 있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보여진다. 우리문자를 제외한 다른 문자들은 모두 수백년에 걸쳐 무수한 사람들의 지혜와 땀으로 일구어 낸 작품이지만 기호기능외에 혹시 약간의 철학적인 사고가 들어 갔을뿐 거의 아무런 규칙도 형성하지 못하였다고 할수 있는데 우리의 문자는 과학문화수준이 매우 락후한 상황에서 거의 세종대왕 개인의 능력으로 문자에 철학적인 원리와 음성합성의 공학적인 원리를 융합시켜 넣음으로써 문자의 종합과학화의 선례를 보여주셨다. 언어와 문자에 관련하는한 이런 해박한 통찰력과 지혜를 소유한 인물은 인류력사를 통틀어 오늘날까지 유일무이하다. 가히 우리민족의 큰 자랑거리이고 인류력사에 대한 거룩한 공헌인것이다.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들만 걸출하다는 생각 버려야 한다. 절대 대부분의 노벨상수상자들의 성과는 훈민정음창제의 성과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머지 않는 장래에 대부분 사람들이 여기에 수긍하게 될날이 올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참고위치:http://cafe.daum.net/kimk515









가나다 (2010-10-05 15:45:44)
좋은 글입니다.
위의 글을
위성인과 최성철 소르샘과 같은 사람들이 읽고
세상 밖을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영욱 (2010-10-07 06:07:30)
국제표음체계(국제음성기호)는 로마자를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갖가지 변형을 시킨 괴상한 문자들을 조금씩 추가시켜 만들어진, 소리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조잡한 '잡탕덩어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글을 개량, 확장시킨다면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편리하고 통일적인 국제음성기호가 될 수 있습니다. 관심과 연구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유와 무 (2010-10-08 12:09:18)
윗 두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 부탁드립니다.
저의 생각이라면 단기적으로 국제음성기호화도 할수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장기적으로 우리의 어학체계를 탈바꿈시킴으로써 그 자체를 세계화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분들의 관심도 개대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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